태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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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太極旗)

 

한국을 상징하는 깃발, 즉 우리 나라의 국기(國旗)이다. 박영효가 일본에 수신사로 갔을 때 처음 게양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태극기를 국기로 정하자는 논의는 1876년 강화도조약이 체결된 직후부터 있어 왔고, 이 논의를 바탕으로 1883년 당시의 국왕인 고종이 이를 공포하여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현행 태극기를 대한민국 국기로 정식 공포한 것은 1949년 10월 15일 이었다.

태극기는, 첫째 흰 바탕, 둘째 청색과 붉은 색으로 칠한 태극원형, 그리고 네 귀퉁이의 4괘로 구성되어 있다.

 

    흰색 바탕은 우리 민족의 순수한 동질성과 결백성, 그리고 평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상징하고 있으며, 백의(白衣, 흰 옷을 즐겨입는 것)를 숭상하는 민족문화를 상징하기까지 한다.

    태극(太極)은 인간생명의 원천과 불멸의 상을 상징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도(人道, 사람이 살아가는 도리)가 극에 달한 상태를 상징하고 있다.

태극 속의 청색과 홍색은 음과 양, 땅과 하늘을 상징하고 있는데, 그 화합으로 인간을 비롯한 만물의 생명이 움트고 있다는 상황을 나타내 주고 있다. 청과 홍이 서로 곡선을 이루어 안고 있는 듯이 그려져 있는 것은 음양이 서로 떨어져 살 수 없다는 불리성(不離性)을 말하여 주는 것이다.

4괘는 음양이 자라는 커가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즉, 홍색에 가장 가깝게 자리한 건(乾)은 태양(太陽)이라 하여 양(陽, 음에 대하여 적극적능동적인 면을 상징하는 철학적 상징의 범주. 맑음하늘수컷더움 )의 원천이며, 청색에 가장 가깝게 자리한 곤(坤)은 음(陰, 어두움없음 등의 소극적인 방면을 상징하는 범주)의 원천인 태음(太陰)이다. 나머지 감(坎)과 리는 태양과 태음에서 태어나 자라난 소양(少陽)과 소음(少陰)이다.

 

이렇게 해서 이들 4卦는 서로가 서로를 낳아 모습을 바꾸어 무한한 순환과 발전의 상을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태극기는 민족의 화합과 발전, 그리고 완성을 지향하는 弘益人間의 檀君精神을 드러낸다.
태극이나 태극에 내포된 음양사상은 우리 나라 고대의 문화유적이나 생활습속을 통해서 잘 알 수 있는데, 예를 들어 고구려 고분의 벽화나 민속설화 또는 의학에 있어서 병리·생리 등을 음성·양성으로 분류하는 四象醫學이 그것이다. 고구려 고분내의 四神圖라든지, 특히 玄武圖는 陰陽相化의 이치를 나타낸 것으로, 우리 나라의 고대민족에서 厄막이 하는 符籍으로 사용되어왔다.
이렇게 볼 때 중국의 태극도형 등이 전래되기 이전부터 우리 나라는 태극도형 또는 그것이 머금고 있는 음양사상을 일찍부터 이해하고 활용해왔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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