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말 고운말의 생활예절, 가족간의 호칭 및 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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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최씨 다천공(부군)파 생활예절 [네이버 질문과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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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사람의 어머니를 부르는 말

최현영  (Homepage) 2007-01-08 10:58:42, 조회 : 1,848, 추천 : 466 좋아 하는 사람이라면 차후 아내 또는 남편이 될 사람일 것입니다. 아니면 연애하는 사람의 부모나 가족일 것입니다. 그 사람의 부모를 만나게 되면 아주 조심스럽습니다. 부모급의 사람이라면 부르는 말은 '어르신'입니다. 아버지를 '어르신', 어머니를 '안어르신'이라고 말하면 됩니다. 그런데  '안어르신'이 말이 입에 익질 않습니다. 두 분 모두 계시면 '어르신', '안어르신' 한 분만 계시만 아버지, 어머니 구분하지 않고 '어르신'이라 하면 됩니다. 더 잘보이기 위해 '어머니, 아버지'라 말하면 집안 어른이 섭섭하게 됩니다. 아무한테나 '아버지, 어머니'라 말하지 않습니다. "어르신, 안녕하십니까?"라고 바르게 인사를 합니다. "어르신,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하면 예의가 없는 사람이 됩니다. '~요'는 특별히 격식을 갖추지 않아도 되는 사람에게 쓸 수 있는 말입니다. "어르신, 점심 잘 먹었습니다."라고 인사를 하면 됩니다. 혼인을 하고 나면 '장인어른, 장모님'이 됩니다. 중요한 사람의 가족이라면 '누구의 관계'를 부름말, 걸림말로 사용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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