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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씨적기 자유법

최훈영

2005-12-29 16:39:34, 조회 : 2,294, 추천 : 499

국회는 <성씨적기 자유법>을 만들어 주시오

국회의원 여러분. 성씨 적기는 자기마음대로 하도록 <성씨적기 자유법>을 만들어 주시오. 자기이름을 자기마음 대로 적지 못하도록 된 나라는 세계에서 남배달 사우즈 코리아 하나 뿐입니다. 부끄러운 일입니다.

북배달 노즈 코리아는 자기이름은 자기마음 대로 적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어 있으면서도 북배달이 인권을 침해 당하고 있다고 말했을 때, 그 말에 씨가 서겠습니까. 남배달 ㄹ성씨 1천 만명이 자기성씨 <ㄹ>을 자기 마음대로 적을 수 있도록 된 연후에 북배달이 인권을 침해당하고 있다고 말해야 앞 뒤 사리가 맞게 됩니다. <제 앞도 못닦는 주제에 남의 일에 이러쿵 저러쿵한다>고 하면 어찌하렵니까.

국회의원 여러분. 지금 헌법 제2장이 <국민의 권리와 의무> 로 되어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제22조가 1항 2항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 제22조를 아래와 같이 3항으로 만들어 주시오. 1항이 새로 들어간 것입니다. 헌법에 적어넣기는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됩니다. 그러하기에 <성씨적기 자유법>을 먼저 만들어 주셔야 되겠습이다.

(1)모든 국민은 자기이름인 성명적기에 자유를 가진다.
(2)모든 국민은 학문과 예술에 자유를 가진다.
(3)저작자·발명가·과학기술자와 예술가의 권리는 법률로써 보호한다.

국회의원 여러분. 국회의원 자리 앞에 놓여진 명패가 모두 차이나 글자로 적혀 있습니다. 세종글자로 적혀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나는 북배달에 간 일이 없습니다. 짐작컨대 북배달 명패는 모두 세종글자로 적혀 있을 것입니다. 이를테면<라대시 로일정 량민수 려연구 렴동수 류리호 륙이영 리원구 림철수>로 적혀 있습니다. 북배달은 이름적기 기본인권이 보호되기에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남배달 국회의원 명패가 세종글자로 적혀지지 못하게 만든 죄인이 대학교수 <최현배 리희승 리숭녕>이라는 3인방(三人房)이었습니다. 이들 삼인방은 모두 실국시대(失國時代) 제국대학(帝國大學)을 졸업했습니다. 왜인이 세종대왕에 열등감을 가져서 세종을 모르는 체로 살았습니다. 자팬이 차이나글자를 제멋대로 읽는 못된 버릇이 있습니다. <최리리 3인방>이 그것을 배워서 그것을 퍼뜨렸던 것입니다. 3인방은 그 뿌리가 자팬쪽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이들은 겨레를 해롭게 만든 죄인이 되었습니다.

백성을 편하게 만드는 학자가 큰학자이고, 백성을 고통스럽게 만드는 학자가 똥학자입니다. 덕을 도적질하는 놈을 공자는 향원이라고 했습니다. 공자가 말한 향원을 맹자는 사이비(似而非)라고 했습니다. 공자가 말한 향원을 조선학자 로석(老石)은 분학자(糞學者)라고 했습니다. 분학자를 번역하면 똥학자로 됩니다.

려증동／경상대 명예교수／배달학

날짜: 2005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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