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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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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8 17:05:18, 조회 : 2,492, 추천 : 451 |
<리승만 이력서>에 거짓말
1972년 을유문화사가 <인물사전>을 내었다. <한국학대백과사전 2> 속에 <인물편>이 들어있다. 을유문화사가 무슨 책을 베끼기했는지는 아직 조사하지 못했다. 리승만 자신이 제출한 이력서를 보고 <인명사전>을 만들었기에 출판사 잘못은 아니다. 인명사전에 거짓말 부분이 있으면, 본인이 제출한 <이력서>가 거짓말이었다로 된다. <리승만> 조에 실려진 거짓말 부분을 아래에 뽑았다.
李承晩 1875～1965
1894년 배재학당 입학. 이듬해 1895년 졸업. 국모시해복수사건에 연루되었으나, 미국인 녀의사의 도움으로 관헌의 눈을 피해 위기를 모면, 이 무렵 개화사상에 심취하고 기독교에 입교, 서재필의 영도하에 설립된 협성회 독립협회 등의 간부로 활약하였다. 특히 협성회 기관지 협성회보의 주필이 되어 날카로운 필봉으로 정부공격에 앞장을 섰는데 1898년 정부전복을 획책했다는 혐의로 독립협회 간부들과 투옥, 동지 한 사람과 탈옥을 꾀하다가 붙들려 사형선고를 받았으나, 뒤에 종신징역으로 감형되어 복역중, 1904년 민영환의 주선으로 7년 만에 석방, 이해 겨울에 미국에 건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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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승만(1875～1965)은 그의 나이 24 때 1898년 11월에 왕을 핍박하는 연설을 했다. 독립협회 회장 윤치호가 벌린 강연회에 청년부원 리승만이 연사로 연설했다. 독립협회를 만든 사람은 배재학당 영어 강사 필립재슨이었다. 독립협회 초대 의장이 리완용이었다. 제2대 독립협회 회장이 리완용이었고, 제3대 회장이 윤치호였다. 일본간첩 필립재슨은 독립협회 고문으로 앉아서 조선을 망치려고 아메리카에서 자팬 동경에 머물렀다가 서울에 들어왔다. 갑신년(1884)에 서재필이 19세 나이로 대궐에 들어가 대신 일곱을 칼로 찔러서 죽였던 갑신5적이 되었다가 일본으로 달아났다. 20세 때 아메리카로 건너가 필립재슨으로 되었다. 코리안을 포기하고 아메리칸이 된 것이다. 재필 아비는 련좌되어 사형되었다. 아비 원수 갚으려고 조선에 와서 조선을 망치려고 일본에 붙었던 것이다. 일본간첩이 되어 <조선이 청국에서 독립하여 일본에 붙어야 한다>고 하면서 차린 단체가 <독립협회>였다. <독립협회>는 부왜역적단체(附倭逆賊團體)였다.
◑1898년 11월에 독립협회장 윤치호가 벌린 강연회에 청년부원 리승만이 연설했다. 리승만이 왕을 욕하는 연설을 했다. 듣고 있던 과천군수 길영수가 연설자 리승만을 끌어내리려고 했다. 리승만이 길영수 멱살을 잡고 흔들었다. 이 사건에서 리승만이 어핍지존(語逼至尊) 무군지죄(無君之罪)에 걸려서 감옥에 들어갔다. <고종실록下> 쪽 87에 리승만 사건이 나온다.(1899. 1.1)
리승만이라는 이름이 <독립신문>에 나오기로는 1898년 11월 28일자 신문이 그 처음이다. 일본간첩신문인 <독립신문> 201호 잡보<부자충애>에 리승만이라는 이름이 처음으로 나오게 된다. 독립신문은 독립협회 기관지였기에 리완용, 윤치호, 리승만 편에서 기사를 쓰게 된다. 1898년 5월 17일부터 1899년 1월 7일까지 윤치호가 독립신문 사장으로 일했다. 일본간첩 필립재슨이 윤치호에게 <독립신문>을 인계하고 아메리카로 돌아갔다. 일본간첩 필립재슨은 외무부 고문 해고령을 받고 1898년 5월 14일 서울을 떠나 아메리카로 돌아갔다.
◑리승만이 1898년 11월에 왕(悲哀王)이 명한 령으로 감옥으로 갔다. 왕이 직접 어떤 사람을 잡아 가두라고 명령을 내리기는 드문 일이다. 리승만 혼자 <어핍지존 무군지죄>로 감옥에 갔다. 1899년 7월 27일 법부대신 서리 죠병식(趙秉式)이 왕에게 보고하기를 <피고 최정식(崔廷植)은 1898년 8월에 어핍지존한 일로 감옥에 들어갔고, 피고 리승만은 1898년 11월에 어핍지존죄에 걸려서 감옥에 들어갔습니다>라고 했다.(고종실록下 쪽 109)
◑미결수 리승만이 1898년 12월에 권총을 들고 감옥 담장을 넘어서 탈옥 도주했다. 최정식, 서상대(徐相大), 리승만 차례로 세 사람이 감옥소 담을 넘었다. 최정식, 리승만은 각각 권총을 가슴에 품었고, 서상대는 권총이 없었다. 최정식, 리승만, 서상대 세 사람이 한 방에 있게 되었다. 최정식, 리승만은 어핍지존 무군지죄로 들어왔으나, 서로 모르는 사이였다. 서상대는 잡범으로 일하는 정역(丁役)이었다. 12월 19일에 최정식 집에 머무는 기류생(寄留生․하숙생) 최학주(崔鶴周. 假名)가 권총 두 자루를 가지고 와서 서상대를 찾았다. 최정식, 리승만에게 두 자루 권총을 각각 전해 주라고 했다. 최정식이 제일 앞에 서서 권총을 세발 쏘았다. 감옥지키기 김윤길(金允吉)이 등에 맞았다. 서상대는 권총이 없이 두 번 째로 섰고, 권총이 있는 리승만이 제일 뒤에 섰다. 리승만은 곧장 병정에 잡혔다. 최정식, 서상대는 배재학당으로 들어가서 끝내 잡히지 아니했고, 최정식은 증남포에서 잡혔다.
◑1899년 7월 27일에 최정식은 <어핍지존 탈옥도주 방포상인(放咆傷人)>으로 교수(絞首․목졸라죽이기 사형)되고, 리승만은 어핍지존, 탈옥도주, 권총소지로 종신징역에 곤장 100대 맞기로 되었다.
◑리승만 아내 박씨가 1899년 3월에 인화문 밖에 엎드려 소를 올렸으나, 소가 들어가지 아니했다. 독립신문 64호 1899년 3월 25일 잡보 <녀인상소>에 曰<남 셔장동 사는 박부인이 자기 남편 감옥서에 갇힌 전(前) 의관(議官) 리승만씨의 일로 인화문 밖에 엎데었다>
◑종신징역 죄수로 감옥살이 하던 리승만이 1904년 8월 4일에 특사로 출옥했다. 리승만이 종신징역 죄수인데 5년 째 감옥살이 하던 가운데 특사 140명 가운데 리승만 이름이 우두머리로 나왔다.명방 징역죄인 리승만등 140명(命放 懲役罪人 140명)이라고 기록되어 있다.(고종실록)
나라에 경사스러운 일이 있어야 감옥죄수가 특사를 받게 되는 것이다. 228명 죄수가 특사 되면서 징역죄인 140명 가운데 리승만이름이 제일 앞에 나온다.
1904년에 코리아 배달겨레가 경축할 일이 없다. 1904년 자팬 일본이 러시아에 선전포고하기 전 2월 8일에 자팬 해군이 여순에 있는 러시아 함대를 기습했다. 자팬은 언제나 선전포고하기 전에 기습공격을 한다. 세계사는 이 일을 비겁한 일로 치부하고 있다.
1904년 2월 23일에 <日韓議政書>가 저항없이 이룩된 일에서 이등박문이 고맙게 여기면서 비애왕을 뵈올 계획이 서게 되었다. <일한의정서> 제1조가 <대한제국 정부는 대일본제국정부를 확신하야 시정개선에 관하야 기 충고를 容할 事>로 되었다. 여기에 도장을 찍은 역적이 리지용(李址鎔)이었다. 1904년 4월에 러일전쟁에서 일본이 승리했다. 1904년 3월에 일본특파대사 이등박문이 서울에 왔다. 3월 18일에 이등박문이 비애왕 앞에 나타났다. 리지용이 이듬해 <을사5적> 가운데 핵심 우머리로 되었다.
1904년 갑진년은 자팬이 경축할 해로 되었다. 전쟁에서 러시아를 이겼다. 코리아를 집어삼킬 수 있는 첫 단계 <일한의정서>가 코리안 저항없이 이룩하게 된 것이다. 배달겨레는 이것을 <일본충고 수락서>라고 했다. 그 기쁨으로 일본 특파대사 이등박문이 228명 죄수를 특사하도록 비애왕에게 협박한 것이다. 미결수 78명이 석방된 것이 그 사정을 증명한다. 미결수를 석방하는 일은 나라법에 없는 일이다. 종신징역 죄인 리승만이 1904년 8월 4일에 석방된 것은 이등박문이 만든 작품이었다. 비애왕은 리승만을 미워했다.
종신징역 죄인 리승만을 이등박문에게 특사시켜 달라고 청한 사람이 윤치호였다. 윤치호는 이등박문의 수양아들로 되었다. 이등박문에게는 아들이 없다. <청국에서 독립하여 일본에 붙자>고 만든 <독립협회> 초대의장이 리완용이었고, 제2대 독립협회 회장이 리완용이었고, 제3대 독립협회 회장이 윤치호였다. 윤치호가 독립협회 회장이 되자, 독립문 그림을 새긴 <독립문 銀茶盞>을 만들어 수양아비 이등박문에게 선물로 드렸다. 이등박문은 <독립문 은차잔>이라고 소리를 내면서 기뻐했다. 윤치호 수양아비 이등박문은 자기 사진 한 장을 수양아들 윤치호에게 주면서 독립협회 사무실 벽에 높이 걸어 두라고 시켰다.(고종시대 독립신문)
비애왕을 욕하다가 어핍지존죄로 감옥살이하던 리승만이 이등박문에게는 엄청나게 반가운 동지로 느껴진 것이다. 리승만이 228명 죄수 가운데 대표로 된 까닭이 모두 여기에서 풀려진다. 1945년 8월 15일 12시 왜왕이 연합군에게 무조건 항복한다는 라디오 방송을 했다. 그 방송을 듣고 윤치호가 자살했다.
◑리승만이 1904년 8월 4일 출옥하여 곧장 아메리카로 갔다. 나라 안에 기록물이 없다. 본인의 진술도 없다. 기록에 남기지 아니하는 리승만이다. 윤치호가 독립신문 사장이 되고서 신문 리익금을 아메리카에 있는 필립재슨에게 송금하기로 약속되어 있다.리승만은 윤치호 주선으로 아메리칸 필립재슨을 만나러 가게 된 것이다. 리승만이 필립재슨을 뵈옵게 되면ꡐ선생님ꡑ이라고 부르게 되고, 필립은 리승만을 보게 되면ꡒ자네가 올줄 알았네. 윤치호가 보낸 편지 잘 받았네ꡓ로 되는 사이였다.
◑<인명사전> 리승만 쪽 <문헌>에 지은이 없는 <독립정신>이라는 책이 있다. 이 책이 리승만을 거짓말로 조작한 본원지로 된 것 같다. 그 뒤 죠덕손(趙德松)이 지은 리승만(人物韓國史 5)이 있고, 그 뒤 송건호(宋建鎬)가 지은 리승만(한국의 인간상 제1권)이라는 글이 있다. 이들 글이 모두 거짓말이었다.
◑앞으로 리승만에 대한 거짓말을 발표하는 사람이 나오게 되면나는 그 사람을 사기꾼으로 고발할 것이다. 거짓은 물러가야 한다. 거짓말이 물러가지 아니하면 세상은 썪게 된다.
◑리승만의 조강지처 박씨부인을 찾아내어야 한다. 1960년 4월 29일에 리승만이 김포 비행장에서 하와이섬으로 달아나고 난 뒤에 박씨부인이 인천에 살고 있다는 소문이 들리었다. 그 뒤에 잠잠했다.
◑리승만은 조강치처를 끝내 감추었다. 리승만은 유럽 오스트리아 녀인 프란체스카를 아내라고 했다. 배달겨레는 프란체스카를 멸시해서 <호주띡>이라고 불렀다. 호주는 <오스트레일리아>로 <오스트리아>와 다른 나라이다.
려증동／경상대 명예교수／배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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