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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최씨 다천공(부군)파 생활예절 [효도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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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최현영  (Homepage) 2004-01-21 12:11:08, 조회 : 1,901, 추천 : 498

<우리>라는 말 속에는 <단수의 우리>가 있고, <복수의 우리>가 있습니다.
<우리 아버지>, <우리 어머니>라는 말은 <단수의 우리>로 사용된 것입니다.
외아들이 <우리 아버지>라고 말했을 때, 그 <우리>는 <단수의 우리>로 되는 것 입니다.
<아버지, 어머니, 할아버지, 할머니>라는 말 앞에 <저희>가 놓여질 수가 있고
<우리>가 놓여질 수가 있습니다.

<내 아버지, 내어머니, 내 할아버지, 내 할머니>라는 말이 성립되지 않습니다.
<내>라는 말은 상급자가 하급자에게 하는 자기 일컫음이기에 <내>라는 말 뒤에
<아버지, 어머니>라는 말이 올 수가 없게 되는 것 입니다.
<내 아버지>라는 말이 성립되지 아니 하기에 <우리 아버지, 우리 어머니>라는 말이 나오게 되었던 것입니다.
<우리 아버지>보다 더 자기 일컫음을 낮춘 것이 <저희 아버지, 저희 어머니>로 됩니다.

<내>라는 말 아래에 <우리>라는 말이 있고, <우리>라는 말 아래에 <저희>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 어른>이라는 말보다 <우리 어른>이라는 말을 즐겨 사용합니다.

학교에서 배운 시 중에 <내 누님 같이 생긴꽃이여>라는 잘못된 시가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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