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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최씨 다천공(부군)파 생활예절 [효도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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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당(親庭黨) <분류5>
최훈영  2004-01-21 11:55:16, 조회 : 3,966, 추천 : 994

시집간 여인에게 친정이 있게 됩니다.
<어버이 계시는 뜨락>이라는 말을 한문으로 옮기면 <친정>으로 됩니다.
<친정부모>라는 말이 나오게 되는 것 입니다.
처녀시절에 집에 들어가면, 자기 이름이 불리어 졌습니다.
이를테면 <영순아>로 불리워 졌습니다.
시집을 가게 되면, 그 시집이 곧 <우리집>으로 되는 것 입니다.
친정을 가게 되면 친정에 계시는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숙부, 숙모 모두가 <ㅇ실>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여기에서 재미있는 일이 하나 생겼는데, 오라버니와 힝아가 <ㅇ실이, 왔나>라고
말하게 됩니다.
시집간 딸, 시집간 손녀이름을 불러서는 아니됩니다 .
시집간 사람을 보고 이름을 부르는 것은 염치가 없는 일로 됩니다.

<우리집> 다음에는 <친정집>이 잘 되기를 바라면서 살아가게 됩니다.
친정에 가서 <형님> 또는 <ㅇ서방댁>이라고 불리어지지 못하고 <고모>라는
망발을 들으면 그만 친정길이 서먹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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