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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최씨 다천공(부군)파 생활예절 [효도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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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모
최훈영  2004-01-21 12:02:01, 조회 : 2,145, 추천 : 530

우리집에 시집으로 온 것이 아니고, 우리집에 살려고 온 아버지의 첩을 서모라고 일컫습니다.
계모는 우리 어머니를 이으신 분입니다.
계모는 어머니처럼 혼인 대례를 치르고 우리집으로 시집 온 사람입니다.
서모가 처녀였다 하더라도 우리 어머니가 살아 계시기에 혼인대례를 치를 수
없게 됩니다.

서모는 시집 온 것이 아니고 살로 온 것입니다.
혼인에 실패한 여인이 어느 남자를 <서방>으로 삼고 살려고 온 여인이, 그 서방의 아들, 딸에게 서모로 되는 것입니다.
서모가 낳은 자식이 서자, 서녀입니다.

여자에게는 혼인 대례가 한번 있게 됩니다.
남자에게는 혼인대례가 두 번 있을 수 있습니다.
옛날 벼슬아치에게는 세 번 치를 수 있도록 하였으나 관대에 뿔 하나를 빼도록 하였습니다.
이들 모두가 혼인을 깨끗하게 지키려고 하는 곳에서 나온 법전 입니다.

시집 온 사람은 자기 상대를 <남편>이라 일컫습니다.
그러나 살려고 온 사람은 자기 상대를 <서방>이라고 일컫습니다.
계모는 이은 어머니가 되어서 <어머니>라고 부르고, 서모는 <새 어미>, <어미>라는 말로 불리워 집니다.
남의 첩으로 가게되면 벌레보다 못한 대접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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