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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최씨 다천공(부군)파 생활예절 [효도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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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 받들기
최훈영  2004-01-21 11:37:23, 조회 : 1,919, 추천 : 411

<받들다> 라는 우리말을 한문으로 나타내면, 받들 봉(奉)자(字)가 나오게 됩니다.
어버이 명령을 받들기(봉, 奉)로 됩니다.
'명령을 받들고'를 한문으로 나타내면 봉명(奉命)으로 됩니다.
'어버이 명령을 받들고'가 효도로 들어 가는 길입니다.
아버지나 어머니가 부르시면, 입 안에 들어 있는 음식을 뱉아 버리고 <예>하고
소리를 내면서 곧장 달려가는 사람은 '어버이 명령을 받들고'를 실행한 사람으로 됩니다.
'어버이 명령을 받들고'를 실행하는 사람이 효자로 들어서게 됩니다.
아버지나 어머니가 부르셨으나 <예>라는 소리를 내지도 않고서, 양치질을 마치고 세수까지 모두 마치고 아버지 곁으로 찾아가는 사람은 '어버이 명령을 받들고'를 하지 못한 사람으로 됩니다.
'어버이 명령을 받들고'를 하지 못한 사람은 효자가 되지 못합니다.

'저녘을 먹고 난 뒤에는 밖으로 나가지 말라'라는 어버이 명령이 내리면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라는 말을 하는 사람은 효자로 됩니다.

을해년 어느날 밤, 서울 텔레비전에 <효도>를 권장하는 좌담이 있었습니다.
서울에 있는 대학교 교수자 한 사람이 '자기를 희생하는 효도는 하지말아야 한다'라고 말하는 것 이었습니다.
그곳에 모인 사람 가운데 대학교 교수자가 가장 질이 낮은 불량배 였습니다.
저런 불효자 놈이 명문 대학교 교수자로 되어 있으니 청소년들이 폭행자로 되어 가고 있는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더러운 교수자로 말미암아 그 좌담판은 깨어지고 말았습니다.
'어지로운 세상에는 언제나 몹쓸 사람이 있는 법'이라고 하면서, 분격한 그자를 달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너는 술을 마시지 말라'라는 아버지 명령이 내렸거나, 어머니 명령이 내렸으면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라는 말을 하고서는 술을 입에도 적시지 않아야 소위
<어버이 받들기>를 하는 사람으로 됩니다.
'네가 어느날 장가들게 되었다'라는 어버이 명령이 떨어지면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라는 말을 하는 사람이어야 <어버이를 받들기>를 하는 아들로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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