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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최씨 다천공(부군)파 생활예절 [효도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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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 모시기
최훈영  2004-01-21 11:37:03, 조회 : 2,025, 추천 : 443

<모신다> 라는 우리말을 한문으로 나타내면, 모실 시(侍)자(字)로 됩니다.
<모시기>란 <곁에서 모시기>라는 말의 준말이 됩니다.
어버이 곁에 있으면서 어버이를 보살펴 드리는 일을 두고 <어버이 모시기>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어버이 곁에 있었던 시간을 따져서 그 시간이 길었던 아들이 효자로 되고, 그 시간이 길었던 며느리가 효부로 됩니다.
어버이 곁에 있게 된 시간을 더 많이 가지기 위하여 옛날에는 시묘살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어버이 곁에 있게 된 시간이 길지 아니한 사람은 효자로 올라서지 못하게 됩니다.

옛날 어버이 곁으로 가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 드리는 것은 어버이 곁에 있었던 시간을 늘리려고 하는 속셈도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사람이 <어버이 모시기>를 했던 효자효부로 됩니다.

효자들이 어버이를 모시고 살다가 보니, 형제동서라는 말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아들들은 형제로 되고 며느리들은 동서(축이)로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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