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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최씨 다천공(부군)파 생활예절 [효도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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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 숙녀
최훈영  2004-01-21 11:45:44, 조회 : 2,250, 추천 : 503

진신(縉紳)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높은 벼슬아치를 진신(縉紳)이라고 말했습니다.
허리띠에 홀을 꽂은 모양을 <진신>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뜻이 바뀌어 품위가 있는 <군자집 사람>이라는 쪽으로 가게 되어서 끝내는 신사(紳士)라는 말이 나오게 된 것 입니다.
높은 벼슬아치가 아니고 <군자집 청년인, 군자집 장년인>이라는 뜻으로 <신사>라는 말이 나오게 된 것 입니다.

옆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이 군자집 사람으로 느껴지면 "신사는 어디까지 가시요?"라고 말하면 됩니다.
소인배는 옆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을 보기만 하면 마구잡이로 "아재씨는 어디까지 가시요?"라고 말합니다.

숙녀(淑女)라는 말은 요조숙녀라는 말에서 나왔습니다.
착하고, 곧고 그리고 맑은 여자를 <요조숙녀>라고 말합니다.
"요조숙녀는 군자의 짝이 되기에 좋다."라고 했습니다.
옆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이 요조숙녀로 느껴지면 효부군자는 "숙녀는 어디까지 가시요?"라고 말하게 됩니다.
불효 소인배는 "아가씨는 어디까지 가시요?"라고 말하게 됩니다.
<아가씨>란 말은 가정언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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