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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최씨 다천공(부군)파 생활예절 [효도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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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이, 안늙은이
최훈영  2004-01-21 11:48:07, 조회 : 2,538, 추천 : 542

"저기 가는 저 늙은이 짐벗어 나를 주소, 늙기도 서러운데 짐조차 지시랴"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늙은이>라는 말이 업긴여기는 말이 아닙니다.
사람살이에는 <어린이>, <젊은이>, <늙은이>로 나아가는 세 단계가 있습니다.
사람살이가 세단계로 되다가 보니 <어린이>, <젊은이>, <늙은이>라는 말이 꼭 있어야 합니다.
<늙은이>라고 말하면 두가지 뜻을 가지게 됩니다.
<남자, 여자늙은이>를 모두 합해서 일컫는 경우가 그 하나이고, <남자늙은이>를
일컫는 경우가 그 하나 입니다,
<여자늙은이>에게 사용하는 말이 <안늙은이>입니다.

효자가 늙은이를 보게되면 "늙은이는 어디에 가십니까?"라는 말을 하게 됩니다.효자가 여자늙은이를 보게되면 "안늙은이는 어디에 가십니까?"라는 말을 하게 됩니다.
군자는 가정의 언어를 굳세게 지키게 됩니다.
자기 가정을 지키기 위하여 자기 가정언어를 지키게 되는 셈입니다.

불효자, 불효부는 늙은이를 보고 "할아버지는 어디에 가십니까?", "할머니는 어디에 가십니까?"라는 가정의 언어를 사용하게 됩니다.
불효자는 자기 부모를 <노인네>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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