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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최씨 다천공(부군)파 생활예절 [효도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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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말, 효부말
최훈영  2004-01-21 11:49:45, 조회 : 2,820, 추천 : 644

어버이에게 올리는 말하기를 <여쭙다>라고 합니다.
삼가 아뢰는 것을 <여쭙다>라고 합니다.
목소리를 나직이 하여 부드러운 얼굴, 공손말로 삼가 올리는 말하기가 효자 말하기로 됩니다.

효자는 어버이 앞에서 소근소근 올리는 말하기를 합니다.
효자는 어버이 앞에서 자기 아내 이야기를 삼가 하면서 수줍어 합니다.
효자가 자기 어버이를 남들에게 일컫을 때는 <우리 어른, 우리 안으른>이라고 말하게 됩니다.

효자는 <아버지, 어머니>라는 말로 부르고, 효부는 <아버님, 어머님>이라는 말로 부르게 됩니다.
그 말이 귀하고 거룩한 말이어서 아껴 쓰기로 마음 먹고 <어른, 안어른>이라는 대용말을 만들었습니다.

효부가 남들에게 시부모를 일컫을 때는 <우리 아버님, 우리 어머님>이라는 말을 즐겨 쓰게 됩니다.
효부는 자기 남편이야기를 시부에게 여쭙게 될 경우 임자말을 생략하고 여쭙게 됩니다.
이를테면 "아버님 방금 회사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오늘 퇴근이 늦겠다고 합니다"라는 말하기가 <효부말하기>로 됩니다.
시어른 이르기를 "오냐, 알았다"로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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