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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최씨 다천공(부군)파 생활예절 [가정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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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전말과 하인말 두 번째
최현영  (Homepage) 2004-01-21 12:13:18, 조회 : 2,209, 추천 : 472

노비를 우리말로 옮기면 몸종으로 됩니다.
하인이 상전에게 사용했던 말을 하인말이라고 합니다.
하인이 자기 상전에게만 하인말을 사용하게 됩니다.
하인들 사이 또는 하인의 가정에서는 일반 가정과 같은 언어를 사용했습니다.
하인이 자기 상전이 아닌 남의 상전을 보고는 하인말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하인이 상전 남자를 보고 부르는 부름말이 <샌님>, <서방님>, <도령님> 이었고
상전 여자를 부르는 부름말이 <마님>, <아씨>, <ㅇㅇ애씨>였습니다.
상전 총각을 부르는 부름말이 <도령님>이었고, 장가들면 <서방님>으로 불리워 졌습니다.
그러다가 50세 정도가 되면 <샌님>으로 불리워 졌습니다.
상전 처녀는 <아씨>로 불리워지다가 시집을 가면 <ㅇㅇ애씨>로 불리워 졌습니다.
상전 며느리는 <마님>으로 불리워졌습니다.
하인은 상전을 보고 자기 남편을 <ㅇㅇ애비>라는 말로 일컫어야 되고, 하인은 자기 아내를 <ㅇㅇ어미>라는 말로 일컫어야 합니다.
<내앞 서방님, 나오셨습니까?>라는 말하기를 듣다가 50이 되면 <내앞 샌님, 나오시라고 합니다>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효도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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