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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최씨 다천공(부군)파 생활예절 [방송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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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세대?
최훈영  2004-01-21 11:05:29, 조회 : 2,367, 추천 : 514

언어는 여러 뜻을 가지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짐승을 헤아리는 단위 중 <놈>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규칙을 모르고 <놈>을 욕인줄만 알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미친놈이 입을 벌려서 소리를 내는 것을 <미친말>이라 하지 않고 <미친소리>
라고 일컫습니다.
미친놈이 미친소리를 내는 것을 <지껄인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말을 바로 할 줄 알아야 군자가 될 수 있습니다.

요즈음 사용되는 <386세대>라는 말은 잘못 만들어진 언어입니다.
2000년 경진 4월에 <386세대>라는 이상한 단어가 신문에 나왔습니다.
설명을 들었으나 곧장 잊어버렸습니다.
<ㅇㅇ당 386세대 국회의원 당선자가 행사전야제에서 술판을 벌였는데 술값이 몇백만원이었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언어의 사용에 있어 <세대>라는 말은 부자, 조손간에만 사용할 수 있는 가정 내의 언어입니다.

단어의 기본적인 쓰임을 무시하고 만들어지는 것을 보면 <경인세대>라는 말이 있습니다.
<경인세대>라고 하면 1950년도 태어난 사람들을 말하나 잘못된 말입니다.
또한 <386세대>라고 했으니, 귀신이 씨나락 까먹는 소리와 같습니다.

<세>와 <대>의 정확한 뜻을 알리가 없으니 이런 단어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말의 사용은 정확한 뜻을 포함하여야 합니다.
갈수록 혼탁해지는 언어를 보면 사회의 어지러운 정도를 볼 수 있습니다.
바른 언어의 사용은 어릴적부터 습관화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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