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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최씨 다천공(부군)파 생활예절 [방송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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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이 망령말
최훈영  2004-01-21 11:09:18, 조회 : 2,502, 추천 : 524

아들을 <아범>이라 부르고, 며느리를 <어멈>이라고 부르면서 <하게말>을 사용하는 숙맥 늙은이가 텔레비젼에 나오고 있습니다.
<아범>이란 <아버님>의 준말이요, <어멈>이란 <어머님>의 준말입니다.
해괴하게도 아들을 시아버지로 대접하고, 며느리를 시어머니로 대접하고 있으니, 이 숙맥 늙은이야 말로 강상과 강유를 무너트린 하나의 패륜당입니다.
이런 숙맥에 덩달아서 남편을 <아빠>라 부르는 상스러운 말을 사용하는 부인을 상년(상한여인, 常漢女人)이라고 합니다.

장인을 아버지 또는 아버님이라고 부르고, 장모를 어머니 또는 어머님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있다고 하는데 이 역시 망령된 말입니다.
처남을 형님이라 부르고, 같은 취객끼리 형님이라 부르는 망령된 사람이 있고
시동생을 삼촌이라 부르는 망령된 부인이 있는가 하면, 시누이를 고모라 부르는 망령된 부인이 있고, 시동생을 아제라고 부르는 망령된 부인이 있고, 시아버지를 할아버지라고 부르는 망령된 부인을 본 적이 있습니다.
망령은 요즈음 나이와는 관계가 없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늙은이라야 망령이 드는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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