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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왕검

최훈영

2004-01-21 11:30:02, 조회 : 2,458, 추천 : 591

왕검이라는 군자가 배달나라를 또 세웠습니다.
이 나라를 "단군조선"이라고 부릅니다.

단(檀)이라는 글자가 어떤 글자인고 하니 <박달나무 단>자로 됩니다.
겨레 이름으로 된 <배달겨레>라는 말이 나오게 된 뿌리가 이 <박달>에 있습니다.
"박달"은 "밝다"에서 온 것입니다.

"해", "달", "별"을 숭상하는 겨레라는 뜻으로 불렀던 이름이 "배달겨레"였던
모양 입니다.

단군이라는 말은 배달겨레로부터 추대되어 모셔진 임금이란 뜻입니다.
단군조선 나라를 세운 분의 이름인 즉, 왕검으로 됩니다.

단군 왕검이 여덟가지 가르침을 반포 하였습니다.

1조가 <하늘은 맑고 거짓됨이 없다>
2조가 <하늘은 한결같다>
3조가 <어버이를 섬길지어다>
4조가 <남편과 아내 사이는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서로 어울릴지다>
5조가 <형제사이 서로 아낄지다>
6조가 <서로 사양 할 지다>
7조가 <사람을 때리지 말지다>
8조가 <타고난 아름다운 성품을 잘 간직할지다>
로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이른바 단군조선 홍범8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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