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최씨 광정공파 / 다천공(다천부군)파

로그인

신라 경순왕 김부

최훈영

2004-01-21 11:29:29, 조회 : 2,809, 추천 : 567

신라 사람 마지막 임금이 이른바 경순왕입니다.
경순왕으로 말하면 견훤이 세운 임금이었습니다. 견훤이 신라 수도 경주에 쳐들어와 경애왕을 협박하여 스스로 목을 졸라 죽으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난 뒤, 문성왕 후예 되는 김부를 임금으로 세우고, 뒤돌아 갔습니다.
이 김부가 임금으로 되어서 이른바 경순왕이 된 것 입니다.

신라왕 김부는 참으로 훌륭한 바가 있습니다. 민심이 신라를 떠나서 고려로 쏠리고 있음을 알고, 민심을 따랐다는 점이 그 훌륭함 입니다. 민심을 따른 다는 것이 곧 하늘을 공경하는 일 입니다. 사람을 상하지 않게 한 그의 양보는 높은 덕행으로 치부됩니다.

이로 말미암아 고려조정이 <김부는 하늘을 공경하고, 백성 마음에 순민한 사람이다>라고 하면서, 그의 시호를 경순이라고 정한 것 입니다.

우리 겨레가 같은 겨레에게 나라를 넘겨주는 일은 아름다운 덕행으로 치부됩니다.

고려 태조 왕건은 김부를 사위로 삼았습니다.

김부의 아내가 고려 태조의 딸인 낙랑공주였습니다. 경순왕에게는 아들이 아홉이 있었고, 딸이 셋이 있었습니다. 맏 아들 일이 마의태자였고, 둘째 아들 황은 나주김씨의 시조로 되었고, 셋째 아들 명종은 경주김씨의 시조로 되었고, 넷째 아들 은열은 월성김씨의 시조로 되었고, 다섯째 아들 중석은 의성김씨의 시조로 되었고, 여섯째 아들 진은 강릉김씨의 시조로 되었고, 일곱째 아들 선은 언양김씨의 시조로 되었고, 여덟째 아들 수는 선산김씨의 시조로 되었고, 마지막 아들 덕지는 울산김씨의 시조로 되었습니다.

경순왕이 지닌 덕행으로 그 후광이 뻗어나고 있습니다.
경순왕 후예 여덟 사람을 신라김씨라 합니다.

추천하기

목록보기

경주최씨 광정공 다천공(다천부군)파, 촌수, 호칭

경주최씨 다천공파 http://dacheon.net 여러분의 방문을 환영합니다.

회장: 010-3503-1965, 총무: 010-8563-5598

홈페이지 관리자 : 010-9309-5174/ 이메일 : ecw100@nate.com
주소 : 51512,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외동반림로138번길 6(중앙동 9-4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