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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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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23 14:23:14, 조회 : 2,988, 추천 : 695 |
1948년에 이승만이 제헌 국회의원에 무투표로 당선되었고, 국회의장으로 당선되었다가 7월에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습니다. 이승만이 나라이름을 <대한민국>이라고 했습니다.
북배달은 김일성이 통치자로 되었습니다. 김일성은 나라이름을 <조선>이라고 했습니다. 나라이름을 보면 영원히 따로 따로 갈 것으로 되었습니다. 하나가 되기를 거부하는 나라이름으로 출범했습니다. 나라이름을 보면 서로가 등을 돌리는 이름으로 되었습니다. 슬픈 일로 되었습니다.
나라이름을 남쪽은 <남배달>로 하고, 북쪽은 <북배달>로 했으면, 좋았을 것입니다. 남배달,북배달로 가다가 <남북>을 버리면, <배달>로 통일되는 길이 열리게 됩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죽임을 당해야만 했습니다. 백성들은 그렇게 되기를 바랐으나, 이승만은 그렇지 아니했습니다.
1948년 9월 7일 제헌국회가 반민족행위 처벌법을 통과시켰습니다. 대통령 이승만은 9월 22일 공포했습니다. 법률 3호로 되었습니다. 그 뒤 반민족행위 특별조사 위원을 선출했습니다. 반민족행위자가 체포되어 줄줄이 묶여서 감옥으로 들어갔습니다. 이듬해 49년 6월 6일 이승만이 아주 나쁜짓을 했습니다.
그것이 무엇인고 하니, 반민족행위 특별위원회에 배치되어 있던 특별경찰대를 해산시키고, 감옥에 들어 있던 반민족행위자를 모두 풀어놓았습니다. 9월22일에 제헌국회가 특별조사기관과 특별재판부수기관 폐지안을 통과 시켰습니다. 그러나 <반민족행위 처벌법>은 폐기되지 아니했습니다. 반민족행위 처벌법 전문이 <일본통치 때 악질적인 반민족 행위를 하여 민족을 해친 자를 처벌하기 위하여 제정하는 특별법>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대통령 이승만이 <반민족행위 처벌법>에 이르러서는 부왜역적 완용 무리를 보호하는 편에 섰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일이 있습니다. 비애왕 시대 이완용이 독립협회 회장으로 있을 대 이승만은 독립협회 청년부에 소속되었습니다. 배재학당에 다니면서 웅변 몫으로 이승만이 이완용을 따랐던 것입니다.
일본간첩 필립 재슨은 배재학당 영어 강사 였습니다. 이승만이 비애왕 시대에 감옥에 들어갔습니다 독립협회가 열었던 만민공동회 연사로 이승만이 등단했습니다. 연설에서 이승만이 어핍죄가 성립되어 감옥에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연설로 임금을 핍박한 죄가 <어핍죄>입니다. 러일전쟁에서 일본이 이기게 되자, 이승만이 감옥에서 풀려나게 된것입니다. 일본 세력이 이승만을 감옥에서 나오게 했던 것입니다. 이승만은 그 길로 미국으로 가게 된 것입니다.
이승만이 홀몸으로 가방하나 들고 와서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미국박사라고 했습니다. 황해도 평산출신이라고 했습니다. 전주이씨라고 했습니다. 그 밖에는 알리는 것이 없었습니다.
그는 16세에 장가를 들었습니다. 아내가 박씨였습니다. 일본간첩 신문이었던 <독립신문>에 박씨부인이 몇 차례 소개 되고 있습니다. 1904년 미국으로 가서 광복후 1945년 10월에 서울에 왔습니다. 미국에 있을 때 1934년 에 오스트리아 녀인 프란체스카를 아내로 맞았다고 적혀 있습니다. 처음에 혼자 들어 왔다가 뒤에 다시 미국으로 들어가 프란체스카를 데리고 왔습니다.
당시 사람들이 프란체스카를 <호주딕>이라고 불렀습니다. 조강지처를 버렸다는 곳에서 유림이 이승만을 미워했습니다. 이승만은 어두운 사람이었습니다. 음흉한 바를 지녀서 사람들이 두려워하게 되었습니다. 이승만은 지은 글이 없습니다. 미국 대학졸업을 의심하게 됩니다.
이승만은 조강지처를 찾지 아니했습니다. 이승만이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했다고 하나, 지은 글이라고는 한 편이 없습니다. 박사라고 하나 논문 제목이 소개된 바도 없습니다. <애국가>를 지을 만도 한데,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라는 불길한 노래를 애국가로 정했습니다.
이승만은 글지을 줄 모르는 사람인지, 포부가 없는 사람인지, 그 두 가지를 모두 가진것으로 보였습니다. 구름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겨레 정서가 없는 것을 감추려고 두루마기를 입고 다녔습니다. 중국시를 짓는다고 했고, 우남이라는 호가 있다고 했습니다.
이승만의 두루마기는 거짓 두루마기였습니다. 호주딕이 역시 치마 저고리를 입고 다녔습니다. 이승만은 <국민>이라는 말을 밥먹듯이 사용했습니다. 실국시대 총독부가 고꾸민각고우(國民學校)라고 했습니다.(배달겨레 문화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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