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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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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02 15:03:42, 조회 : 2,299, 추천 : 1154 |
‘위안부'라는 소리는 버려야 한다
부(婦)라는 글자를 배달겨레는 ‘아내 부’자로만 읽어왔다. ‘아내 처(妻)’ 자가 있고, ‘아내 부(婦)’자가 있다. 자기가 자기 아내를 일컬을 때 ‘妻’자를 사용한다. 남의 아내를 ‘婦’라고 한다. ‘my wife 처(妻)’이고, ‘your wife, his wife 부(婦)로 된다.
아들 아내를 ‘자(子)＋부(婦)’라고 하고, 손자 아내를 ‘손(孫)＋부(婦)’라고 하고, 조카 아내를 ‘질(侄)＋부(婦)’라고 하고, 생질 아내를 ‘생질(甥姪)＋부(婦)’라고 한다. ‘친정질부’ ‘처질부’ ‘이질부’가 있다. 집안 조카는 ‘侄’자를 쓰고 성(姓)이 다른 조카는 ‘姪’자를 쓴다.
‘시어미와 며느리’를 차이나 글자로 옮기니 ‘고(姑)＋자부(子婦)’라는 석자로 되었다. ‘자부’라는 두 글자를 한 글자로 줄이는 일에서 ‘子’를 버리니, ‘고(姑)＋부(婦)’로 된 것이다. 코리안은 ‘婦’라는 글자 사용에 ‘아내 부’에만 사용했다.‘며느리 부’로 사용하지 아니했다. 사용하면 안 된다.
‘형의 아내’가 ‘수(嫂)’로 되어 걸림말이 ‘형수’로 되었다. 부를 때는 ‘아지메’로 불러야 그 아지메가 감격하게 된다. ‘형수’라고 부르면 ‘형 아내’로 된다. ‘형수님’이라는 부름 말을 듣는 녀자는 기분이 좋지 않게 된다. ‘어머니’를 ‘아버지 아내’로 불러서 되랴. ‘아우의 아내’는 차이나 글자에 없다. 아우 아내를 부를 때 배달겨레가 ‘제수(弟嫂)씨’라고 불렀으나, 글자로 표기할 때는 ‘제부(弟婦)’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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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잃은 실국시대, 슬픈 일이 있었다. 자팬이 태평양 나라를 침략하는 전쟁을 일으켰다. 코리안 처녀를 전쟁터로 끌고 가서 자팬말 소리로 ‘데이신따이’라고 하고는 ‘정신대(挺身隊)’라고 표기했다. ‘당길 인(引)’로 사용되는 정(挺)자이다. 남들보다 먼저 자기 몸을 당겨서 전투에 나서는 부대라는 뜻으로 왜놈 정부가 정신대라고 이름을 지었다. 배달겨레는 ‘정신대 코리안 피해자’라고 불러야 한다. 북배달에도 피해자가 있기에 UN용어인 ‘코리안’이라는 말을 사용해야만 UN에 제소할 수가 있다.
광복 후 일본간첩 리희승이 위안부(慰安婦)라는 말을 만들었다. 자기가 조작한 ‘국어대사전’ 쪽 2765에 넣고는 ‘전시에 일선에 있는 군인을 위안하기 위하여 동원된 여자’라고 풀이했다. 코리안 여자들이여. 리희승을 그냥 두어서는 안됩니다. 분격해야 합니다.
리희승은 ‘婦’라는 글자 뜻을 모르는 사람이었다. ‘위안＋부’로 되면 ‘위안＋wife’로 되는 것을 모르는 무식쟁이로 된 것이다. 범칭 ‘부녀자(婦女者)’라고 하면 ‘woman’으로 되나, ‘○＋婦’로 되면 ‘○○○ wife’로 된다는 것을 리희승이 몰랐던 것이다. 리희승은 ‘가정 언어’ ‘남남 언어’를 모르는 캄캄 절벽이었다.
‘정신대 코리안 피해자 보상’을 위하여 일하고 있는 사람이 지은 글이 있었다. 글지은 사람이 변호사였다. 마땅한 말로 글이 되어야 사람이 모이게 되는데 '위안부 할머니'라는 말이 열번 쯤 나오는 더러운 글이었다. 앞 부분을 여기에 옮겼다.
“위안부 할머니들이 처음으로 금강산을 찾는다. 할머니들을 지원하는 한국정신대 대책협의회(정대협)가 이들과 북한 내 위안부 할머니들의 만남을 추진하기도 했다”
위안부 할머니라는 말인즉, 누구든 죽기만큼이나 듣기 싫은 말이다. 제 발등에 도끼를 치는 일과 같은 말이다. 축구로 말하면 자살골로 되는 말이다. 자살골이 되기에 사람들이 멀리하게 된다. 왜놈이 지었던 그대로 정신대라고 하는 것이 좋다. 북배달에도 정신대가 있기에 ‘정신대 코리안 피해자 보상대책위원회’라는 이름을 사용해야 한다. 또 ‘할머니’라는 ‘가정어어’를 사용했기에 듣기가 싫게 된다. ‘위안부 할머니’라고 하면 손자가 부르는 말로 된다. 손자라는 놈이 “위안부 할머니 오셨습니까”라고 하면 그 할미가 손자를 껴안고 울지도 모른다.
녀자 늙은이를 ‘녀늙’이라고 줄여쓰면 되나, ‘늙’이라는 소리가 걸끄럽다. 차이나 말을 사용하면 로파(老婆)로 된다. 남자 늙은이를 옹(翁)이라고 하면 좋고, 녀자 늙은이를 로파라고 하면 좋다. 로파심(老婆心)이라고 하는 그 로파이다. 변호사가 지은 글을 바르게 잡아 고쳐 보았다.
“정신대 코리안 피해자들이 처음으로 금강산을 찾는다. 로파들을 지원하는 정신대 S코리안 피해자 보상 대책위원회가 N코리안 피해자들을 만나기로 주선하고 있다”
부끄러운 말을 까발리면 사람들이 피하게 된다.위안부라는 말은 사용할 수 없는 더러운 말이다. 자살골 말이다.
‘할머니’라는 말은 가정 언어이다. 가정 언어가 아닌 말이 남남 언어이다. 가정언어와 남남언어 사이에는 방천 둑이 있다. 머리 속에 그 방천 둑이 그어지지 아니한 사람은 지도자로 될 수 없다. 그런 사람은 글을 지어서는 안 된다.
할머니를 번역하면 ‘grand-mother’로 된다. ‘old woman’을 번역하면 로파(老婆)로 된다. 로파를 배달말로 바꾸면 ‘안늙은이’로 된다. 지도자가 되려고 하면 가정 언어와 남남 언어 사이에 방천 둑이 그어져야 한다.
국회의원에 나서서 당선이 되려고 하면, 가정 언어와 남남 언어 사이에 방천 둑이 그어져야 한다. 늙은이(old man)를 보고 할아버지(grand-father), 할머니(grand-mother)라고 말하면 오줌똥을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여기게 된다. 표가 없게 된다.
려증동／경상대 명예교수／배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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