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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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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29 10:40:27, 조회 : 2,073, 추천 : 494 |
리승만이 하와이섬으로 달아나다
AFP 통신 기자 모리스 상데르(4월 29일)
전 코리아 대통령 리승만의 망명도주는 오늘 자팬이나 코리아에서 별다른 놀라움을 일으키지 않았다.
지난날 12년간 계속된 그의 정권이 국민의 봉기로 붕괴되었을 당시만 해도 많은 사람들은 그가 서울에 머물며 반 은거살이를 할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 후 계속 드러나는 일련의 정치적인 범죄에 리승만 자신이 도의적인 책임을 면할 수 없는 것이 아주 뚜렷하게 되자 코리아․아메리카 정부 당국자들은 그에게 출국을 권고하기 시작했다.
리승만에 대해서는 특히 작년 여름에 처형된 그의 정적 조봉암에 대한 날조된 재판에 대하여 그를 공격하는 한 사회주의 그룹으로부터 고소가 제기되어 있다. 그 그룹은 리승만이 부정 수단으로 얻었다는 수 백만 달러도 내어놓을 것을 요구하였다. 그의 출국은 누구에게도 안도감을 주는 것이다. 리승만 내외는 오늘 아침 6시 40분(코리아 시간)에 아무 발표도 없이 리화장을 떠나 그곳으로부터 30마일 떨어진 김포공항으로 차를 몰았다. 그들은 이 날 9시 10분에 하와이로 향해 떠난 비행기에 아무 짐도 싣지 않았다고 한다.
리승만 내외의 도피행은 2일전 과도수반 허 정과 아메리카 대사 매카나기 사이 비밀회의에서 합의를 본 것이라고 한다. 서울의 한 신문은 어제 리승만 내외가 아메리카에 망명허가를 요청하고자 아메리카 대사를 방문하고, 그 뒤에 서울에 있는 아메리카 육군병원에서 건강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리승만의 최고 정적인 전 부통령 장 면은 오늘, 리승만이 12년간 부패와 독재정치에 대하여 아무 사죄나 속죄의 말도 남기지 않고 도주해 버린데 분노했다. 그는 또 과도정부수반 허 정이 리승만 이 국외도주를 승인한데 대해서 충분한 해명을 요구하였다. 공항에서 리승만을 전송했던 허 정은 나중에 기자들에게 외무부는 리승만 내외가 하와이로ꡐ휴가여행하기를 원하였기 때문ꡑ그들에게 여권을 발급해 주었다고 말하였다. 아메리카 대사관에 있는 영사 톰 메이필드는 리승만 내외는 외교관 여권으로 떠났으며, 그러한 여권은 전 국가원수에게 있는 관례라고 말했다. 그들에게 발급된 비자는 12개월간 유효하며 연장될 수도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리승만은 지난 주 국고금 부정사용에 대한 수사 걸과로 입건될지도 모른다는 것을 깨닫게 되자 망명의 길을 떠나기로 작정하였던 것이라고 한다. 바로 어제만 해도 윤 재무장관은 국회에서 리승만 정권이 매년 700만 달러를 부정 지출하였으며, 리승만 자신이 과거 12년간에 소비한 돈이 2,000만 달러에 달한다고 보고하였다.
(학민사 4.19 자료집 쪽 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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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승만에 대해서는 특히 작년 여름에 처형된 그의 정적 조봉암에 대한 날조된 재판에 대하여 그를 공격하는 한 사회주의 그룹으로부터 고소가 제기되어 있다. 그 그룹은 리승만이 부정 수단으로 얻었다는 수 백만 달러도 내어놓을 것을 요구하였다. 그의 출국은 누구에게도 안도감을 주는 것이다>라고 AFP 통신 기자 모리스 상데르가 발표했다. 우리가 모르는 일이었다.
◑리승만은 경쟁자를 반드시 죽이는 몹쓸 짓을 한다. 상습범이다. 그 마지막이 조봉암(曺奉岩1898～1959)으로 되었다. 리승만이 초대 대통령이 되고 조봉암을 초대 농림부장관을 시켰던 것이다. 그 뒤 조봉암이 1952년․1956년 두 번 대통령 선거에 두 번 출마해서 리승만 눈에 까시로 되어 죽임을 당한 것이라고 말들하고 있다. 그것을 모리스 상데르가 발표한 것이다. 조봉암은 1958년에 간첩죄로 사형되었다. 리승만은 심술쟁이로 되어 경쟁자를 반드시 죽인다는 것이 통론으로 되었다. 세계인류에서 리승만은 가장 비겁한 악행자로 되었다. 리승만이 행한 악행을 보면, 맹자가 말한 <사람은 누구나 바탕이 착하다>라는 성선설(性善說)이 무너지게 진다. 아메리칸이 지니는 자랑이 공정한 마음씨이다. 일본말로 하면 그것을 <아메리칸 량심(良心)>이라고 한다. 리승만이 아메리카에서 대학을 다녔다고 하면, 아메리칸이 가지는 공정심을 가지게 되었을 것이다. 그런데 리승만에게는 공정심이 전혀 없다.
◑<리승만은 지난 주 국고금 부정사용에 대한 수사 결과로 입건될지도 모른다는 것을 깨닫게 되자, 망명의 길을 떠나기로 작정하였던 것이라고 한다. 바로 어제만 해도 윤 재무장관은 국회에서 리승만 정권이 매년 700만 달러를 부정 지출하였으며, 리승만 자신이 과거 12년 간에 소비한 돈이 2,000만 달러에 달한다고 보고하였다>라고 AFP 통신 기자 모리스 상데르가 발표했다. 이것도 백성은 모르는 일이다.
◑리승만에 대한 정리 작업이 시급하다.
려증동／경상대 명예교수／배달학
날짜: 2006년 0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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