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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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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3 22:18:16, 조회 : 3,185, 추천 : 639 |
궁예 휘하 장수들이 왕건을 왕으로 추대했다. 왕건이 高句麗를 이어간다고 국호를 高麗라고 했다. <까오리>라는 소리가 프랑스에 알려져서 Corea로 되었다. <차이나 동북공정이 무슨 소리를 하느냐> (8)
남국신라(南國新羅) 경명왕(景明王) 2년(918)에 궁예왕 휘하 여러 장수들이 왕건(王建)을 왕으로 추대했다. 궁예(弓裔)왕은 나라이름을 마진(摩震)으로 하다가 태봉(泰封)으로 바꾸었고, 년호를 가졌다. 궁예는 처음에 년호를 무태(武泰)로 하다가 수덕만세(水德萬歲)로 바꾸었다. 후백제(後百濟) 견훤왕은 처음부터 년호를 가지지 아니했다. 궁예왕이 년호를 가진 것은 비굴했던 신라에 대한 불만이었다.
왕건이 나라 이름을 고려(高麗)라고 한 것은 백두산 북쪽 고구려땅을 찾겠다는 뜻을 나타낸 것이었고, 년호를 천수(天授)라고 한 것은 비굴하게 굴었던 신라를 없애고 고구려를 이어받겠다는 것이었다.
고려국 고종(高宗) 22년(1235년)에 몽고에 왔던 프랑스 사람 G.Rubruquis(루브루키)가 자기나라 프랑스로 돌아가 Louis(루이) 9세한테 보고하기를 <차이나 동쪽에 Caule(까울레)라는 나라가 있습니다>라고 했다. 고려국 충렬왕 24년(1298)에 이탈리아 사람 Marco Polo(마르코 폴로)가 지은 <동방견문록>이라는 책에는 고려가 Cauly로 소개되어 있다. 차이니스가 <高麗>를 <까우리>라고 소리내기에 프랑스 사람이 Corea로 표기하게 된 것이다. 조선국 선조28년(1595)에 네덜란드 사람 오르델리우스가 그린 지도에 COREA로 표기되어 있다.
Corea를 Korea로 바꾼 사람이 자팬 침략자 초대통감 이등박문이었다. 지금도 유럽 사람들은 Corea로 표기하고 있다. 1907년 7월에 네덜란드 수도 헤이그(海牙)에서 세계만국평화 회의가 열렸다. 리상설․리준․리위종 세 사람이 밀사로 갔다. 회의에 들어가려고 하니, Corea라는 나라이름이 없다고 했다. 1905년 11월 17일 <을사륵약>에서 외교권이 일본 동경으로 가서 코리아 왕이 하수아비로 되었고, 자팬 통감이 조선을 다스리게 된 것이다. 리준(李儁) 렬사가 분격해서 활복자결했다. 잉글리쉬를 잘하는 리위종(李瑋鍾)이 세게만국 기자회견을 가졌다. Corea로 표기하고 연설을 했다. 그 뒤 통감 이등박문이 Corea라는 나라는 1905년에 없어졌고, 그것이 Korea로 바뀌어서 자팬이 다스리게 되었다 라는 외교문서를 세계만방에 돌렸던 것이다.
고구려→고려→Corea→Korea로 흘러서 올림픽에서 KOREA로 되었고, 그 뒤 UN에서 KOREA로 되었다. 차이나 동북공정 들으시오. 차이나는 <秦>나라 <진시황> 때 유럽에 소개되어 China로 되었고Corea는 차이나가 까오리(高麗)라고 소리내기에 Corea로 된 것이다. 2003년 8월에 SK 극회의원 22公이 <국호 영문 표기 변경촉구 결의안>을 제출했다. 이등박문한테 빼앗긴 Corea를 찾자는 것이다. 존경스러웠다. 결실을 맺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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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ea와 China는 말이 다르다. 말이 다른 나라를 변방자치 나라라고 해서 되겠소이까. 거짓으로 나가면 공자가 태어난 성인(聖人)의 나라로 될 수가 없소이다.
백두산 서북 쪽 만주땅 봉천(奉天)은 코리안 조선족이 사는 곳이다. <奉天>이라는 땅 이름만 보아도 그곳이 코리안 배달겨레 땅으로 된다. 코리안 배달겨레는 하늘에 옥황상제가 있다고 믿는 겨레였다. 옥황상제는 코리안 배달겨레 만을 도우기하는 분으로 믿어 왔다. <봉천>이라는 땅 이름은 옥황상제를 받들어 모시기하는 배달겨레가 살고 있다는 말로 된다. 나는 군자들이 사는 동쪽 조선땅으로 가서 살고 싶다고 말한 사람이 공자였다.(론어 9권)
이탈리아 나폴리 동양대학 코리아 문학전공 마우리치오 리오토 교수는 2004년에 이탈리아에서 책을 내면서 Coreana Poesia라는 책을 내었소이다. 으뜸을 지켜야 학자로 될 수 있나이다.
려증동／경상대 명예교수／배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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