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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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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09 15:42:15, 조회 : 3,026, 추천 : 546 |
세종대왕을 무시했던 리 이가 종이돈 5천원에 또 올랐다
세종대왕(1397～1450)을 업신여겼던 그 우두머리가 리 이(李珥1536～1584)였다. 세종왕 몰 134년 뒤에 리 이가 태어났다. 세종대왕이 저승에서 만나기 싫었던 그 첫째 사람이 리 이로 된다. 저승에서 리 이가 들어온다고 하면, 아마도 세종왕은 일어나서 밖으로 나가게 되리다. 그런 사이로 된 것인데 대통령 박정희 시절에 종이돈 만원 짜리에 세종대왕 얼굴을 올렸고, 5천원 짜리 종이돈에 리 이 얼굴을 올렸던 것이다.
세종대왕은 세계인류가 우러르는 큰인물이다. 만세토록 세종대왕은 코리아 종이돈에 올려져야 한다. 그 밖에 있는 돈에는 스웨덴 노벨 같은 사람 얼굴을 올려야 한다. 돈에는 돈으로 되어야 한다. 평생 애써 모은 돈을 죽기 전에 나라에 바치는 사람 얼굴을 종이돈 5천원에 올리게 되면 <나도 장차 저 사람 처럼 되리다>라는 사람이 나오게 된다. 돈에는 돈에 대한 초인을 올려야 된다는 그 주장의 뿌리가 감동에 있다. 도둑질을 하려다가도 돈을 던진 초인을 생각하면 도둑질을 그만 두게 되리다.
유엔 유네스코가 1989년에 코리안 킹 세종이 만든 글자가 세계 최상위품 글자라고 발표했다. 그러하건만 코리안 배달겨레가 세종대왕이 만든 28개 글자에 대하여 진실을 알지 못하는 것이 너무도 많다. 세종대왕을 시기하는 사람이 많았고, 28개 글자를 빼앗고자 하는 사람도 있었다. 세종대왕이 만든 28개 글자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하여 나는 <배달글자>라는 책을 내었고, 판소리로 <세종글자노래>를 지었다. 판소리는 길게 지을 수 있어서 많은 사실을 담을 수 있어서 좋았다. 그 판소리를 아래에 옮겨 두기로 했다.
<판소리 세종글자노래>
스물아홉살에 단군사당 일으키고
마흔일곱살에 기역니은글자 만드셨다
아～아 그곳에서 대왕이 되셨도다.
졍 척(鄭陟)이 단군사당 일으키자고 하니
곧장 지으라고 하셨도다
아～아 그곳에서 코리아가 보였구려.
단군사당 일으키더니
기역니은 만드셨네
아～아 그곳에서 코리아가 우뚝하게 되었도다.
세종실록 지리지에 단군고기 실었다
그책에는 곰새끼도 없고, 기자도 없다
조선글자가 있으면 좋으련만, 글자글자 조선글자여
과인이 만드리다 조선글자를 다짐하고 다짐했다.
고조선 바위돌에 가림토글자가 있었도다
옛글자 본을 삼아 조선글자 만드셨다고
례조판서 졍린지가 발문에서 밝혔도다.
알고보니 정의공주가 아바마마를 도우기했다.
공자말을 가슴에 품었던 세종대왕
맹자말을 따랐던 세종대왕
오호라 세종대왕이 송학을 싫어했도다
오호라 세종대왕이 주희를 미워했도다.
혼자서 비밀리에 조선글자 만드셨다
찬성자가 없어서 외롭기가 적막강산
오백년뒤 유엔이 하늘높이 외쳤다
코리안 세종글자 상금 주자고
닭소리 새소리 온갖소리 적게되는
기역니은 글자가 교묘하고 신통하다
유엔 유네스코가 탄복하고 탄복해서
코리아 킹 세종을 길이길이 받들자고
해마다 9월 8일 유엔본부에서 상금을 준다
상이름이 킹세종 리터러시 프라이즈
글자가 레터이고 글자알기가 리터러시
하늘높이 외쳐보자 세종글자를
팔벌려 노래하자 코리아 세종글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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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이 만든 글자를 업신여겼던 사람들을 적어보자. 당시 사람으로는 집현전 학사 일곱이 세종글자를 반대했다. 집현전 수장이 부제학 최만리(崔萬理)였다. 세종왕이 집현전에는 대제학을 두지 아니했다. 집현전 학사 신석조(辛碩祖)․김문(金汶)․졍창손(鄭昌孫)․하위지(河緯地)․송처검(宋處儉)․죠 근(趙謹) 등 일곱이 세종이 만든 28개 글자를 반대하고 나섰다. 의금부에 잡아가두기도 했다. 세종은 졍창손을 썩은 선비라고 하면서 파직시켰다. 세종글자를 찬성한 신하가 하나도 없었다. 세종은 외로운 왕이었다.
수양왕․성종․연산군․중종․명종시대를 지나서 선조시대에 이르렀다. 선조왕시대에 이르러 세종대왕을 무시한 사람이 나타났다. 그 사람이 리 이(李珥1536～1584)였다. 리 이가 조광조(趙光祖) 묘문(墓文)을 지었다. 그 글제목이 <靜菴趙先生墓誌銘>이다. 그 글에서 리 이가 말하기를 <우리나라는 기자 이후 인의로 나라를 다스린 사람이 있다는 말을 들어본 바가 없다. (정암)선생이 한번 노래를 부르니, 거의 옛날로 돌아갔다. 선생이 빨리 패하니, 사림이 기와장 깨어지듯 되었다>고 했다. <我東箕子以後 未聞以仁義治世者. 先生一倡, 庶幾復古. 先生旋敗, 士林瓦裂>이 그 으뜸글이다. 세종왕을 비꼬우기하는 업신여김 글이다. 이런 글이 비문에 새겨져도 리 이를 고발했던 사람이 없었다. 리 이가 서인당 패거리 우두머리가 되었으니, 리 이를 고발하다가는 졍여립(鄭汝立) 처럼 억울하게 죽임을 당할 세상이었기에 입을 다물고 살았던 것이다. 세종대왕은 몰 후에도 계속 외롭게 된 것이다.
어떤 사람은 세종이 만든 글자를 빼앗으려고 <글자>라는 말을 하지 아니하고, <글>이라고 했다. <세종왕이 한글을 만들었다>고 말하는 바보멍청이들이 대학교 교수자로 되고 있다. 그런 바보글이 초중고 교과서에 적혀 있다. 세종대왕은 계속 외롭다.
리 이가 <箕子實記>를 지었다. 리 이가 지은 죄가 <기자실기>에 그 뿌리가 있다. 차이나 땅에서도 기자가 조선땅으로 갔다는 말이 없다. 차이나 사마천(司馬遷)이 지은 <삼국사기 조선전>에는 <箕子>라는 글자가 나오지도 아니한다. 차이나 지도자 주은래(周恩來)가 말하기를 <코리안 거짓말쟁이가 기자를 조선왕으로 조작했다>고 했다.
리 이는 <기자실기>라는 거짓말 책을 지었던 것이다. 리 이는 차이니스 기자를 등에 없고 패거리 우두머리가 되려고 거짓말 책을 지었던 것이다. 1663字로 되는 긴글로 <기자실기>를 지었다. 실기(實記)가 되려고 하면, 생년(生年) 월일이 나와야 되고, 태어난 집이 나와야 되고, 사년(死年) 월일이 나와야 된다. 전설인물을 다루면서 <실기>라고 했던 것이니, 이것은 사기꾼이 하는 짓이었다. 리 이는 실기가 되는 그 조건을 모르는 사람이었다.
<기자이후 인의로 나라를 다스린 사람이 하나도 없다가 중종왕 시대에 이르러 비로소 죠광조(趙光祖 1482～1519)가 처음으로 나타났다>고 한 것이 리 이가 했던 말이다. 이것은 세종대왕을 업신여긴 말이고, 죠광조 죽음이 원통하다고 여겼던 사람들에게 영합하기 위한 아부꾼말이었다.
리 이는 차이나 기자를 등에 업고 차이나 주 희를 스승으로 모시고 사는 자국폄시병(自國貶視病)에 걸린 겨레반역자였다. 조선학자를 무찌르는 것이 리 이가 하는 일이었다. 리 이는 사림(士林)이라는 패거리말을 들고 나섰다. 송나라 성리학을 칼로 만들어 패거리 두목이 된 것이다. 죠광조는 조선왕조 잘못을 고쳐보려고 했던 조선학자였다. 죠광조는 주 희를 따르는 성리학도가 아니건만, 리 이가 죠광조를 성리학자로 둔갑시켰던 것이다.
리 이는 38세 때 조선학자 령의정 리준경(李浚慶)을 여우쥐새끼 무리 우두머리라고 헐뜯는 글을 왕에게 올렸다. 동고가 72세 죽기 전에 지은 글이 유소(遺疏)로 되었다. 그 글이 모두 4조로 되었는데 마지막 제4조가 <패거리를 없애어야 합니다>였다. <破朋黨之私>가 그 글제목이다. 38세 리 이가 그 대목을 보고, 72세 령의정 조선학자 동고를 여우쥐새끼 우두머리라고 말했던 것이다. 선조 5년 <여우쥐새끼 사건>에서 사람들이 리 이를 평하기를ꡒ도적놈이 제발에 질렸다ꡓ고 말하는 것이었다. 유소에서 동고는 앞을 내다보는 대인군자로 되었고, 리 이는 <여우쥐새끼 사건>에서 패거리 만들기 시발자로 되었다. 패거리를 좋아하는 무리들이 리 이집으로 모였다. 여기에서 리 이가 패거리 우두머리로 되어 깃발을 들게 된 것이다. 그 깃발이 서인당이었다. 그때가 선조왕 8년으로 패거리가 시작된 그 선조8년이었다.
세종대왕이 저승에 가서 가장 싫어하는 사람이 리 이로 되었고,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 유엔 유네스코 사람들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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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을 무시했던 리 이를 종이돈 5천원에 올려서는 안 된다. <기자실기>라는 거짓말 책을 지은 리 이를 종이돈 5천원에 올려서는 안 된다. 패거리를 없애어야 한다고 유소를 올렸던 조선학자 동고선생을 여우쥐새끼 무리 두목이라고 헐뜯었던 리 이를 종이돈 5천원에 올려서는 안 된다. 선조왕 8년에 패거리 우두머리로 된 리 이를 종이돈 5천원에 올려서는 안 된다. 리 이가 49세(만48세)에 죽었을 때, 1처 2첩을 거느렸다. 2첩을 거느리면 축첩자로 된다. 축첩자 리 이를 종이돈 5천원에 올려서는 안 된다. 옛사람도 청문회를 받아야 한다. 백성들은 알 권리가 있다.
려증동／경상대 명예교수／배달학
날짜: 2006년 01월 09일
작성자 : 려증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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