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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최씨 다천공(부군)파 생활예절 [최훈영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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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귀족 이태왕 유고를 간행했다

최훈영  2005-09-27 07:04:54, 조회 : 2,261, 추천 : 527 일본귀족 李太王 유고를 간행했다   ▲ 만고역적 완용 1919년 8월 1일에 비애왕 유고 <珠淵選集>이 출판되었다. 비애왕이 죽어서 매장된지 5개월 뒤에도 <高宗>이라는 말이 나오지 아니했다. <珠淵選集>에 <高宗>이라는 말이 나오지 아니하고, <李太王殿下 遺著 珠淵選集 全>이라는 대자(大字)가 책이름으로 되어서 출간되었다. 일본 동경 쪽에서는 일본귀족 李太王으로 대접할 뿐, 묘호를 정해서 <철종 후계왕>으로 대접하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었던 것이었다. 리태왕 죽음을 일본국 국장으로 거대하게 거행하는 것으로 마무리하기로 된 것이었다. 리완용이 총독 長谷川을 설득시켜서 총독 권한으로 묘호를 <高宗>으로 정했던 것으로 보였다. 여기에 당시 선비 유고 <老石集二>을 보기로 하자. 로석은 완용과 동시대를 살았다. <廟號高宗也者 不用可也>라는 글이 있다. 고려장군 리성계가 세운 나라 조선국은 묘호 태조에서 묘호 철종으로 끝난 것이다. 매국노 완용이 묘호를 <高宗>으로 정하고 완용이 종묘에 가서 고유를 했다. 일본왕이 묘호를 허락하지 아니해서 1919년 8월에 출판된 유고집 이름이 <李太王殿下 遺著 珠淵選集>으로 되었다. 1919년 1월 22일에 죽어서 7월 30일에 이르도록 <일본귀족 리태왕>으로 불리었던 것이다. 나라를 지키지 못한 왕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 왕에 대한 책임이 사호(史號)로 된다. 공자가《春秋》에서 사호를 개발했다. 일본귀족 리태왕은 시작은 조선왕이었으나, 끝장은 일본귀족으로 되었다. 사호는 <悲哀王>으로 된다.(老石集二).   려증동／경상대 명예교수․배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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