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최씨 광정공파 / 다천공(다천부군)파

경주최씨 다천공(부군)파 생활예절 [최훈영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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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동묘(萬東廟0

최훈영

2005-03-29 15:27:14, 조회 : 2,733, 추천 : 523

만동묘를 밝혀야 대원군 뜻을 알게 됩니다.임진애란 때 조선에 원병을 보내준 명나라 황제가 신종(神宗)입니다.숙종15년1689년6월에 송시열이 정읍에서 사약을 받고 죽게 되었습니다.그의 문인 권상하(참판)에게 유언으로 말하기를 <명나라 신종황제의 사ㄱ당을 세우라>고 한 것입니다

숙종30년.1704년에 권상하가 화양동에 묘실을 짓고, 선조임금의 편지글 가운데 만절필동이라는 넉자 가운데,<萬東>이라는 두글자를 그 사당이름으로 삼았습니다.1704년3월에 권은 명나라 신종.의종 두황제 종이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냈습니다.그 만동묘 옆에 자기 스승인 송시열 사당을 세웠습니다.이것이 세상사람들이 다 아는 화양서원입니다.숙종임금이 그 소문을 듣고 ,갸륵하게 여기고 비원(서울종묘)에 단을 세워 대보단이라는 이름을 주었습니다

그 뒤 영종임금이 만동묘 제사를 위하여 충청도에 논밭을 마련하고서 만동묘를 보호하도록 했습니다.만동묘 사세가 이렇게 되자 .그곁에있던 화양서원이 덩달아서 세도를 부리게 되었습니다.송시열응 죽어서도 자기 이름이 떨치기를 바라는 것이었습니다. 송시열을 당쟁의 영웅이라고 말합니다 패거리에 천재가 보인다고 할 만합니다

화양서원을 맡은이가도내 무단인을 이끌고 백성들을 잡아다가 매질하는 일이 많았고.화양묵패를 발행하여 돈을 거두어 들였습니다. 그로 부터 150년이 지나도록 화양서원의 횡포를 바로잡을 임금이 나오지 않았습니다.거러지 이하응이 화양서원에 들렀다가 모욕을 당했습니다.그 뒤 이하응이 집권하게 되었습니다. 제일먼저 화양동 만동묘를 없애라 하고는 그곳에 있던 명나라 황제 위패는 서울 대보단이 있는 곳으로 옮기라고 했습니다.

비애왕3년,1866년 대원군은 서울에 사는 민치록 딸을 며느리로 삼았습니다. 이 여인이 비애왕비가 된 것입니다. 민치록은 이미 죽고 없었습니다. 민치록은 딸 하나뿐이 었습니다. 외로운 집이라는 것이 대원군 마음에 들었습니다 .홀어머니 밑에서 외롭게 살던 여인이 왕비로 되면 친정당에서 세도를 부릴 사람이 없어서 좋으리라고 생각했습니다. 대원군 생각은 빗나가게 된 것입니다.왕비 민씨가 민당을 거느리면서 장김과 합세한 것입니다.민김당이 생긴 것입니다 임금을 약하게 만들어야 우리당이 세력을 잡는다는 것이 노론당의 묵은 계략이었습니다.임금을 약하게 만드는 말로 하면 <내각책임제>로 됩니다. 민김당이 대원군을 약하게 만들려고 트집을 잡게 된 것입니다

거러지 이하응 시절에 겪어본 사람으로 가장 인자하고 후덕한 사람이 경상도 상주고을 유후조 였습니다.이집에서 준수고풍을 보고 경상도를 추로향이라고 말했습니다.류후조 집에서 며느리감을 얻고 싶었으나,세종대왕이 만든<왕자 왕녀 혼례의>에 어긋나는 것이 었습니다.세종대왕이 중원혼례를 왕실혼례로 삼다가 보니 당일치기 거리라야 혼인가로 될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당일치기로 말미암아 서울사람 가운데서 왕비가 나오도록 되었습니다.뱃성혼례는 고조선혼례를 시행하고 왕실혼례는 저절로 중원혼례를 따르도록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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