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말 고운말의 생활예절, 가족간의 호칭 및 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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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최씨 다천공(부군)파 생활예절 [최훈영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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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최훈영  2004-01-21 11:12:56, 조회 : 2,547, 추천 : 585 금세에 이르러 자기 아들을 <아드님>이라고 말하고, 자기 딸을 <<따님>이라고 말하는 미친놈이 있다고 합니다. 이런 미친놈에게도 강한 벼락이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임금의 딸에 <공주>가 있고 <옹주>가 있게 됩니다. 왕비가 낳은 딸이 <공주>이고, 후궁이 낳은 딸이 <옹주>가 됩니다. 그런데 자기 딸을 입을 부벼대면서 <공주>라고 말하는 미친녀석이 텔레비젼에 나오고 있습니다. 임금도 아닌 녀석이 자기딸을 공주라고 일컫습니다. 옛날 같으면 목이 달아나도 몇번 달아났을 것입니다. 죽기가 늦었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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