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말 고운말의 생활예절, 가족간의 호칭 및 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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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최씨 다천공(부군)파 생활예절 [최현영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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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락호락 지식창고(처남과 매부)

최현영  (Homepage) 2007-01-12 10:19:59, 조회 : 1,853, 추천 : 445 호락호락 지식창고의 내용을 보면 정말 호락호락하게 볼만 하다. 부르는 말과 걸리는 말도 구분하지 못하면서 어법도 맞지 않다. 처가에는 '형'이 없다. '형'은 부모가 낳은 아들을 말한다. 처부모가 '형'을 낳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형님'이라니 기가 찬다. 남자끼리 '형님'이라 부를 수 있다면 조폭용어다. 아니면 며느리 전용어다. 그런데도 '님' 자를 높임접미사로 둔갑을 시켰으니 혼란스런 것이다. 아내의 오라버니는 걸림말이 '처남'이다. 부를 때도 '처남'이다. 반대로 처남은 동생의 남편을 부를 때 '0서방'이라 한다. 걸림말은 '매부'다. 여기서 '부' 자는 '남편 부'다. '형님', 아무데나 사용할 수 있는 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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